2012년 8월 21일 화요일

양반전/ 박지원 독후감


제목: 양반전
지은이: 연암 박지원
출판사: 서해문집

어릴때 자주 읽었던 양반전에 대해서 독후감을 써볼려고 한다.  지금 다시 책을 읽어보니, 작품속의 조선후기의 양반들은 멍청하고 무능하기 짝이없는 인간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야기속 양반은 가난해서 해마다 관청에서 쌀을 꾸어먹는데,양반이 많은 군량을 축냈으므로관찰사로 인해 잡아들여졌다. 양반은 가난해서 쌀을 갚을 길이 없어 밤낮으로 훌쩍거렸다.

양반은 많은 곡식을 해마다 꾸어먹으면서도 전혀 일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많은 곡식을 해마다 해치웠으면 가족이 적지는 않을 텐데, 가족중 누구하나라도 일을 했으면 지경까진 안갔을 거다. 양반이여서 책만 읽고 아무 일이나 할수 없다면 많은 곡식을 꿔서는 안되었다.

또한, 부자는양반자리를 사는 대신 양반의 환자를 갚아준다 하였지만,  환자를 갚아주는 것은 그들에게도 돈일것이다. 하지만 부자는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양반의 지위를 사고싶어한다. 이것은 조선후기에 양반이 평민들에 비해 얼마나 많은 특권을 가졌는지 짐착하게 해준다.

첫번째로 써준 증서는 법도에 대해서다. 그것은 양반은 마치 신이라는 허영심을 보여준다. 두번째로 써준 증서는 양반의 현실에 대해서 일듯 싶다.

보통 이런 이야기에서는 부자인 양반이 가난한 평민을 괴롭히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양반전 반대로 부자인 평민과 가난한 양반을 토대로 이야기 나가면서 그들의 허영심을 표현해줘서 뭔가 새롭고 흥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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