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선전/ 박지원 독후감

제목: 김신선전

지은이: 연암 박지원

출판사: 서해분집

이 이야기의 제목 ‘김신선전’에 ‘신선’이라는 단어가 나와 이 책을 읽기전에 어떤 내용일지? 또는 누가 신선이 되거나 신선과 무슨일이 있는 건지 등 여러가지 궁금증과 의문이 생겨 이 책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었다.

김홍기는 열 여섯살에 장가들어 아들이 있고 다시는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았고, 벽곡을 단행하고 몇년 동안 면벽해서 신통한 능력이 생겼다는 이유로 신선이라고 불리고 있다. 예전에 ‘나’는 우울증이 있었는데, 우울증에 신선의 도술이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김홍기를 만나고 싶어 윤씨와 신씨를 시켜 찾게 하였다. 그들은 열흘 동안 서울을 뒤졌지만 그를 찾는데 실패한다. ‘나’는 가을에 동해를 유람하다가 김홍기로 추정되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 ‘나’는 며칠을 기다려 그 사람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갔더니 그곳에는 신발 두짝만 남아 있었다. ‘나’는 서운해서 신선은 결국 뜻을 얻지 못해서 울적해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이야기는 신선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므로,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할것이라는 교훈을 준다.